AI시대 전력부족 해결 방안, SMR

미국의 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과 디지털화의 가속화로 인해 전력 소비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전력 부족 문제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 증가

•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2022년 미국 내 2,700여 개의 데이터센터가 전체 전력 소비의 4% 이상을 차지했으며, 2026년에는 이 비중이 6%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특히, AI 기술의 확산으로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는 더욱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가 2030년까지 현재의 두 배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전력 공급 부족 현황

• 북미전력계통신뢰도협회(NERC)는 최근 보고서에서 미국 국토의 절반 이상이 향후 10년 내에 전력 공급 부족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는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증가와 기존 화력발전소의 폐쇄, 재생에너지 전환 속도의 불균형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 특히, 버지니아 북부 지역은 데이터센터 밀집으로 인해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전력 공급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 지역의 데이터센터는 2022년에만 2.8GW의 전력을 소비했으며, 이는 원자력 발전소 3기의 생산량에 해당합니다.

 

대응 방안 및 전망

• 전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부 빅테크 기업들은 자체적인 전력 생산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등은 데이터센터와 공장 운영에 필요한 전력을 소형 원자력발전소에서 공급받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 또한, 미국 정부는 노후화된 전력망의 현대화를 추진하며, 재생에너지 인프라 확충과 전력망 개선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증가는 디지털 경제의 성장과 맞물려 필연적인 현상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과 효율적인 전력 관리 전략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