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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의 소형 모듈 원자로(SMR)
롤스로이스(Rolls-Royce)는 소형 모듈 원자로(SMR) 개발을 통해 차세대 원자력 에너지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아래는 롤스로이스 SMR의 기술력, 투자 현황, 상용화 시점에 대한 정보입니다.
기술력
- 출력 및 설계: 롤스로이스의 SMR은 약 470MW의 전기 출력을 목표로 하며, 이는 약 10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용량입니다. 모듈형 설계를 채택하여 부품을 공장에서 표준화 생산 후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건설 기간과 비용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 안전성: 자연 순환 냉각 시스템 등 패시브 안전 설계를 도입하여 외부 전력 없이도 안정적인 작동이 가능하며, 사고 위험을 최소화합니다.
투자 현황
- 민관 투자 확보: 2021년 11월, 영국 정부로부터 2억 1천만 파운드(약 3,356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았으며, 민간 투자로 1억 9,500만 파운드(약 3,116억 원)를 추가로 확보하여 SMR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국제 협력: 체코전력(CEZ)은 롤스로이스 SMR의 지분 2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이를 통해 체코 내 SMR 건설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상용화 시점
- 규제 승인 및 평가: 롤스로이스는 2021년 하반기에 영국 규제기관의 설계 평가(Generic Design Assessment)를 시작하였으며, 안전성 평가 완료까지 약 4년 반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첫 유닛 가동 목표: 2030년 초에 첫 번째 SMR 유닛을 완성하고, 2035년까지 10개의 원전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도전 과제
- 규제 및 인증: 각국의 규제 장벽과 안전성 평가 절차로 인해 상용화까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경제성 확보: 초기 투자 비용이 높아 국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해야 합니다.
- 사회적 수용성: 원자력에 대한 대중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롤스로이스는 이러한 도전 과제를 해결하며, SMR 기술의 상용화를 통해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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