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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BITDA (Enterprise Value to EBITDA Ratio)
EV/EBITDA는 기업 가치(EV)를 EBITDA(이자, 세금,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으로 나눈 비율로,
기업의 핵심 영업활동에서 창출된 수익 대비 가치를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이 지표는 기업 간 비교, 특히 자본 구조(부채와 자본)와 무관하게 기업의 운영 효율성을 평가하는 데 유용합니다.
1. EV/EBITDA 계산 공식
EV/EBITDA = EV (Enterprise Value) / EBITDA
EV (Enterprise Value): 기업 가치 = 시가총액 + 순부채 (총부채 - 현금 및 현금성 자산)
EBITDA: 이자, 세금, 감가상각을 제외한 영업이익
2. EV/EBITDA 계산 예시
기업 A:
EV = 1,000억 원, EBITDA = 100억 원
EV/EBITDA = 1,000 / 100 = 10
기업 B:
EV = 800억 원, EBITDA = 100억 원
EV/EBITDA = 800 / 100 = 8
기업 B가 기업 A보다 저평가되었을 가능성이 있음.
3. EV/EBITDA의 의미
- EV/EBITDA가 낮을 때:
기업 가치 대비 수익성이 높아, 저평가되었을 가능성이 큼.
비용 관리가 효율적이거나, 높은 수익 창출 가능성을 시사. - EV/EBITDA가 높을 때:
기업 가치 대비 수익성이 낮아, 고평가되었을 가능성이 큼.
비용 부담이 크거나, 낮은 수익성을 나타낼 수 있음.
4. EV/EBITDA의 장점
- 자본 구조에 무관: 부채 비율이나 자본 구조의 차이를 제거하여, 기업 간 공정한 비교가 가능.
- 비현금 비용 제거: 감가상각 등의 비현금 비용을 제외하여, 기업의 실제 영업 성과를 더 명확히 파악 가능.
- M&A 평가에 유용: 기업 가치와 수익성을 동시에 평가하므로, 인수합병(M&A)에서 자주 사용.
5. EV/EBITDA의 단점
- 산업 간 비교 어려움: 산업마다 EBITDA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다른 업종 간에는 적용이 어렵습니다.
- EBITDA의 한계: EBITDA는 순이익이 아닌 영업이익 기준이므로, 실제 수익성과 현금 흐름을 반영하지 못할 수 있음.
- 기업 가치(EV) 계산 복잡: 순부채 계산 등 추가적인 데이터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계산이 간단하지 않을 수 있음.
6. EV/EBITDA의 활용
- 저평가 기업 발굴: 동일 업종 평균보다 낮은 EV/EBITDA를 가진 기업을 찾는 데 유용.
- 동종 기업 간 비교: 자본 구조와 무관하게 동일 산업 내 기업 간의 상대적 가치를 분석.
- M&A(인수합병) 의사결정: 대상 기업의 실질적인 수익 창출 능력을 평가.
EV/EBITDA는 기업의 영업이익 창출 능력 대비 가치를 평가하는 데 효과적인 지표입니다.
특히, 자본 구조와 무관하게 기업 간 비교가 가능하며, M&A나 산업 내 저평가된 기업 발굴에서 중요한 도구로 활용됩니다.
다만, 다른 지표(PER, PBR 등)와 함께 사용하여 더 종합적인 판단을 내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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